작성일 : 15-06-22 12:02
PBC 뉴스 6월 18일(목) 방영 - < 5 > 화요일아침예술학교, 최북단 마을 벽화꾸미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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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을 향한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을 위해
가톨릭교회가 설립한 미술 전문 대안학교죠.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화요일아침예술학교 재학생들이
인근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유은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회색 시멘트 벽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푸른 숲에서 뛰노는 어미 여우와 새끼 여우가 등장했습니다.

낡고 녹슨 슬레이트 벽에도, 닭장에도, 알록달록한 그림이 얹어졌습니다.

벽화로 한껏 밝은 분위기를 찾은 이곳은
경원선 열차가 멈추는 종점 인근의 최북단 마을,
경기도 신서면 신탄리입니다.

마을 꾸미기에 나선 이들은
가톨릭 대안학교 화요일아침예술학교 학생들입니다.

뙤약볕이 내리 쬐는 초여름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 이연수 세실리아 / 화요일아침예술학교 1학년 >

"학교 안에 실내에서 조용히 하는 것 보다 더 활동적이고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친구들이랑도 더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학교는 벽화작업을 통해
재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생들에게는 창작활동을 넓히는 활동이면서
동시에 학비를 마련하는 기회로 돕고 있습니다.

< 홍문택 베르나르도 신부 / 화요일아침 예술학교 교장 >

"교실의 수업을 응용해서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창작하는 내용이 학생들에게 중요하죠...또 미술을 공부한다는 것은 많은 돈이 필요하잖아요. 재학생들은 자원봉사고 졸업생들은 예산을 지원받는 가운데서 학생들이 그림을 그려서 자기 학비나 재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신탄리 기차역에서 고대산 등산로를 따라
650미터에 이르는 대형 캔버스 위에 그려진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담은 벽화와 포토존, 등산 표지판 등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PBC 뉴스 유은재입니다.

화요일아침예술학교의 화요일은
월화수목금요일 하는 화요일이 아니라
꽃 화자... 아름다운 꽃을 뜻하는 화요일입니다.

오래된 기차역을 예쁜 명소로 만들어준
대안예술학교 '화요일아침예술학교'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