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화요일아침예술학교 친구들의 4차 체험학습을 시행하였습니다. 한국사 선생님이신 손*아 선생님의 소개로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로 이동하여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른 아침 출발하여 선감선착장에 도착하고 오랜만에 썰물의 갯벌을 보았습니다. 

야외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온전히 머물며 조용한 가운데 주변의 다양한 소리에 집중하면서 머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중간 울려주신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리는 가운데 나에게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선착장에서 돗자리를 펴고 그 위에서 편안한 가운데 자연과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시원한 가운데 온 몸으로 주위 소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를 경기창작캠퍼스로 이동하여 강당에서 편안히 머물며 가야금 소리와 빗소리를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지고 소리가 주는 의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3개의 조로 나누어 작가 선생님의 지도하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설치미술-'바다의 조각', Ai-'무빙 이미지', 회화-'충동적 사건'이라는 주제로 각 조별 공동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설치미술-'바다의 조각' 기획 회의. 친구들 각자의 의견을 작가님과 이야기하며 하나의 주제를 만들어 갑니다.

Ai-'무빙 이미지' 처음 접하는 Ai 프로그램이지만 기능을 습득하고 나만의 캐릭터와 이미지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화-'충동적 사건' 모두가 함께하는 충동을 표현하고 개인 작업을 시행합니다.

이후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오후 시간 모두가 합심해서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참여한 모든 학생의 작품을 제작 의도 발표하며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시죠.

AI로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소리가 나오는데 사진이라서 표현이 한계가 있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멀리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작가님들과 화요일예술학교 친구들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좋은 경험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