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학기 교양 프로젝트 수업을 마무리하는 발표시간입니다.
지난 한달 남짓한 기간동안 1,2,3학년 학생들은 4개의 조로 나뉘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라는 다소 어렵고 추상적인 질문에 대해 탐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대표적인 철학자로 고대의 플라톤, 중세의 토마스아퀴나스, 근대의 쇼펜하우어, 현대의 니체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었는지 조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정의를 적고 그 핵심 키워드를 단어로 표현해보았습니다.
발표가 이어지는 동안 각조의 개성있는 시각자료를 보며 아름다움에 대한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경청했습니다.
끝으로 인공지능이 예술가의 창조적인 영역을 넘나드는 시대에, 이렇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의사소통'을 하는 과정은 인간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할 행위라는 점을 확인하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1,2,3학년이 협업하며 자신이 팀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해주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