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화요일아침학교 친구들이 뮤지엄 산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가을 하늘 아래 산자락에 자리한 뮤지엄 산은 건축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작가의 세계를 만나다
학생들은 먼저 전시관을 둘러보며 이배 작가의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숯이라는 재료가 지닌 깊이와 질감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재료가 작품의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제임스 터렐관에서는 빛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몰입의 경험을 했습니다. 빛이 곧 작품이 되는 공간에서 학생들은 조용히 머물며 감각을 열고 지각의 새로움을 체험했습니다.



안토니 곰리관에서는 인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감상했습니다. 사람의 몸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한 작품 앞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열심히 관람했습니다.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판화공방 체험
오후에는 판화공방에서 스텐실 기법을 활용한 제작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두 모둠으로 나뉘어 파우치와 티셔츠에 각자 구상한 이미지를 찍어 나만의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도안을 오리고 색을 고르며 집중하는 모습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다운 진지함과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맛있는 점심과 함께한 쉼의 시간
점심은 카페에서 맛있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먹으며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오전의 감상을 이야기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체험학습은 작품을 보고, 느끼고, 직접 만들어 보는 하루였습니다. 이날의 경험이 학생들의 작업에 좋은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